아우토크립트, 코스닥 상장 첫 날 68%대 강세

기사등록 2025/07/15 09:30:43

아우토크립트, 상장 첫날 급등…장중 한때 68%↑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공모가 2만2000원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코스닥 상장 첫 날 60%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1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아우토크립트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64.32%(1만4150원) 급등한 3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를 3만1750원(44.3%)에 형성한 아우토크립트는 장중 한때 3만7000원(68.1%)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총 2403개 기관이 참가해 995.3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3~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는 증거금만 5조원을 넘게 모으며 1406.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차량 내부 시스템 보호 기술인 IVS(In-Vehicle Security·차량 내부 보안)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IVS는 차량 내 전자제어장치(ECU) 간 통신과 소프트웨어 보안을 담당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현재 전 세계 21개 완성차 브랜드 및 상위 30위권 글로벌 부품사 중 약 40%와 양산 계약을 체결해 차량용 보안 소프트웨어와 인증 대응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자율주행 인프라 등 차량 외부 통신 보안(V2X) 사업도 영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아우토크립트, 코스닥 상장 첫 날 68%대 강세

기사등록 2025/07/15 09:30:4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