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장애' SGI서울보증 "은행과 전세대출 보증보험 사후 가입 협의"

기사등록 2025/07/14 17:56:18

최종수정 2025/07/14 18:26:24

"랜셈웨어 공격 추정…신속한 복구 총력"

[서울=뉴시스] SGI서울보증 본사 사옥 주경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GI서울보증 본사 사옥 주경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SGI서울보증이 이날 발생한 시스템 장애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대출을 보증보험 가입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시중은행과 협의를 진행했다. 일시적으로 오류가 발생했던 고객지원센터는 정상화됐다.

14일 SGI서울보증은 금융보안원 등 유관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날 발생한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피해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대출 관련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임차인에 대해 선 대출 실행 후 보증서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중은행 등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재 주요 시중은행들은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해 전세대출을 정상 취급하고 있다.

또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시적으로 고객지원센터(콜센터) 연결에 오류가 발생했지만, 오후 3시경 조치 완료돼 현재 회사 대표번호, 지점 등 전화연결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고객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사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향후 피해 경과와 복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등에 대해서도 금융당국 및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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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장애' SGI서울보증 "은행과 전세대출 보증보험 사후 가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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