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민연대가 1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383_web.jpg?rnd=20250714152733)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민연대가 1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울산시민연대는 1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의회는 홍성우 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시의회는 15일 본회의에서 홍성우 의원 징계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홍성우 의원에게 가장 가벼운 징계인 '경고'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의 범죄행위는 공무원 징계 기준이나, 타지역 의회의 강화된 징계기준 등에 따르면 중징계"라며 "시의회가 본회의에서 윤리특위 안내로 징계를 결정한다면 시민 내의기구가 불공정 요인을 눈 감는 것을 넘어 조장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해당 징계를 재논의하고, 징계 수위를 대폭 강화하라"며 "만일 경징계로 끝난다면 범법행위 공직자에 대한 미비한 처벌로 청렴도는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울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홍성우 의원의 무면허 운전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를 진행했다.
위원회 결과 징계 수위는 비공개됐지만 '경고'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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