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과학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재도전 적극 지원

기사등록 2025/07/14 09:50:20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9일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공동추진기관 업무협약에서 협약서 서명 뒤 김두겸(왼쪽 다섯번째)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1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9일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공동추진기관 업무협약에서 협약서 서명 뒤 김두겸(왼쪽 다섯번째)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19.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의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재도전을 적극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행정지원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시,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합대학의 지정 추진 의지를 다진다.

주요 안건은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의 비전 설명, 손성민 기획처장의 실행계획서 보고, 지방정부 지원 방안 논의 등이다.

실행계획서는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이 지난 5월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 시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에 재도전하기 위해 지난해 계획을 재구조화 및 강화·발전시켰다.

변경 내용으로는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심팩토리(가상현실과 연계된 실습병행 생산공장) 구축 ▲부울경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한국폴리텍Ⅶ대학 특별 참여 ▲사단법인 설립을 통한 단일 협력체 구축 ▲HD·LG 등 모기업 연계 글로벌 생산기술 인력 양성 등이다.

이를 통한 동남권 제조벨트의 생산기술 인력 양성과 공학기술 교육 혁신 모델 구축으로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에 재도전한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2023년 울산대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은 오는 8월 11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교육부 심사를 거쳐 9월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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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과학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재도전 적극 지원

기사등록 2025/07/14 09:50: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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