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출석 통보…오전 기준 아직 미정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으로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지 172일 만에 재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2025.07.09.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20882633_web.jpg?rnd=20250709214359)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으로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지 172일 만에 재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2025.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후 첫 특검 조사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할 경우 그 타당성을 따져본다는 계획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출석 여부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만일 지난 소환 때처럼 윤 전 대통령 측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할 경우 그 사유의 타당성을 검토해 인치 지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 측은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고 특검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불출석사유서에서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
이에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객관적 자료를 요청해 확인한 뒤, 출정조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에도 특검 조사에 응하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5일 특검 대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조사가 이뤄질 경우 구속 이후 첫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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