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리버풀서 뛰었던 공격수 캐롤, 英 6부리그 입단

기사등록 2025/07/13 11:48:07

"돈이 아닌 축구에 대한 사랑으로 뛴다"

[서울=뉴시스][서울=뉴시스]잉글랜드 6부리그 입단한 앤디 캐롤. (사진=대거넘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뉴시스]잉글랜드 6부리그 입단한 앤디 캐롤. (사진=대거넘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스트라이커 앤디 캐롤(36)이 잉글랜드 6부리그 팀에 입단했다.

잉글랜드 6부리그 내셔널리그 사우스 소속의 대거넘 앤드 레드브리지는 13일(한국 시간) 자유계약(FA)으로 캐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거넘은 3부리그 진출이 역대 최고인 팀이다.

캐롤은 EPL에서 통산 248경기에 출전해 54골을 넣은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A매치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리버풀=AP/뉴시스]리버풀 시절 앤디 캐롤. 2011.10.01.
[리버풀=AP/뉴시스]리버풀 시절 앤디 캐롤. 2011.10.01.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었던 캐롤은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자녀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이유로 하부리그인 대거넘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캐롤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돈이 아니라 축구에 대한 사랑으로 뛰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6부리그 소속의 대거넘이 캐롤을 영입한 배경에는 중동 자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거넘은 캐롤 영입과 함께 카타르의 개인 투자자 컨소시엄이 구단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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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13 11:48: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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