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11만8000달러 돌파…美 '크립토위크' 앞 상승세

기사등록 2025/07/12 01:45:45

최종수정 2025/07/12 06:16:24

美의회, 다음주 '크립토 위크'…암호화폐 청문회 등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비트코인의 가격이 11만6000달러선을 돌파한 11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11일(현지 시간) 한때 11만8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025.07.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비트코인의 가격이 11만6000달러선을 돌파한 11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11일(현지 시간) 한때 11만8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025.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비트코인이 한때 11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코인매트릭스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11만8872.85달러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된 주식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암호화폐 채굴 회사 마라 홀딩스와 라이엇 플랫폼스는 각 2.5%, 1.5% 올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3%,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는 각 1%씩 상승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전날 올해 최대 순유입액인 11억8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ETF는 역대 두 번째로 큰 순유입액인 3억83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의회에서 암호화폐 법안 통과가 임박하면서 하반기 비트코인이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하원은 14일 '크립토 위크'를 시작, 미국 내 산업 규제 프레임워크를 규정할 일련의 법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원 세입위원회 감독 소위원회는 16일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기: 21세기 디지털 자산 정책 수립'이라는 제목의 청문회를 연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세금 정책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데 필요한 조치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한다.

시장 구조 법안, 스테이블코인 및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반대 법안에 대한 표결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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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11만8000달러 돌파…美 '크립토위크' 앞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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