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구서 청년간담회 열어…전당대회 출마 몸풀기?

기사등록 2025/07/11 20:38:41

최종수정 2025/07/11 20:42:23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11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1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구시의회 인근 카페에서 열린 청년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전 장관은 간담회 직전 가진 브리핑에서 당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전당대회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일정이 나오면 그때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당 지지율이 급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지율은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당 지지율이 내려간다고 해서 당 해체 등의 주장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그는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특히 대구시민, 경북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많이 밀어줬는데 제가 성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7.11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7.11 [email protected]
당 혁신위원회가 의사 결정 구조로 현행 최고위원회를 폐지하고 당 대표 단일지도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해서 당에서 잘 할 것”이라고 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전 장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전통적인 지지 텃밭인 대구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당대표 출마의 몸풀기로 해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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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구서 청년간담회 열어…전당대회 출마 몸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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