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홍대입구역서 범죄 예방 캠페인
![[서울=뉴시스] 호신용 경보기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는 공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 2025.07.11.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01890981_web.jpg?rnd=20250711180433)
[서울=뉴시스] 호신용 경보기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는 공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 2025.07.11.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11일 홍대입구역에서 공사 직원, 지하철경찰대·마포구청 등과 지하철 역사 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 기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장소인 홍대입구역은 이른바 '몰카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역 중 하나다.
캠페인에는 지하철보안관 등 공사 직원과 유관 기관 관계자(지하철경찰대, 마포구청 불법촬영시민감시단)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호신용 경보기 250개를 배부하고 '불법 촬영은 중대한 범죄'임을 알렸다.
또 지난 5호선 열차 방화 사건과 관련해 지하철 내 인화 물질 반입 금지와 화재 시 시민 행동 요령을 알렸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 내 화재 발생 시 객실 끝 비상호출장치로 승무원에게 신속히 알려야 하며 직원 안내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
위험물이나 인화물질(휘발유, 신나, 압축가스 용기 등)을 소지하고 지하철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인화 물질을 소지한 승객이 보이면 신속히 112나 직원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인 만큼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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