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았다…경찰, 대구 신협 직원에 감사장

기사등록 2025/07/11 16:17:30

[대구=뉴시스] 대구 성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달서구 본리동 대건신용협동조합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대구 성서경찰서 제공)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성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달서구 본리동 대건신용협동조합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대구 성서경찰서 제공) 2025.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5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대구 신용협동조합 직원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달서구 본리동 대건신용협동조합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B(50대·여)씨가 5000만원을 찾아가려는 것을 보고 이상징후를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관이 출동했을 당시 B씨는 A씨의 말을 듣지 않았을뿐더러 경찰을 보고 심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A씨와 경찰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수법 등 피해사례를 설명해 B씨를 설득했다.

확인 결과 B씨는 수사기관으로 속여 카드가 부정 발급됐다고 전화한 범죄자들에게 속아 휴대폰에 해킹어플을 깔았다. 이후 범죄자들이 지시하는 대로 5000만원을 인출 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통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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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았다…경찰, 대구 신협 직원에 감사장

기사등록 2025/07/11 16:17: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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