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백운포 해변, 불법 점용 잡는다…해수청 실태조사 착수

기사등록 2025/07/11 11:43:34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텐트 무단 설치와 불법 영업 등 공유수면 관련 위반이 우려되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14일부터 실태조사에 나선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4~31일 공유수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 인근, 동삼동 중리 해변과 백운포 일대 등 민원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휴가철 장기 점용 텐트 설치와 불법 영업 등 공유수면 불법 점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부산해수청은 실태조사 중 현장에서 위반자 적발 시 자진 철거를 계도하고, 미이행 시에는 원상회복 명령과 변상금 부과, 관계기관 고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박정인 부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공유수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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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백운포 해변, 불법 점용 잡는다…해수청 실태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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