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연, 잔류농약·중금속 등 전 항목 적합 확인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마늘 축제에 출품한 마늘이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보견환경연구원은 제19회 한지형 단양 마늘축제 출품 마늘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 참여 농가 5곳의 마늘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잔류농약 345종, 중금속(납·카드뮴), 방사능(요오드·세슘)에 대한 잔류량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단양군에 제공하고, 축제기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에 안전성 검사 결과를 알리는 전용 거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도 검사 결과 배너를 게재하기로 했다.
장은경 청주농산물검사소장은 "도내 생산 농특산물이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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