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교육발전특구 2년차, 인프라 확대에 최선"

기사등록 2025/07/11 10:37:17

미래인재 양성 혁신 모델 구축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청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청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진천, 교육하기 좋은 진천'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년차에는 지역 여건에 맞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음성군과 협업을 통해 '지자체 협업, 공유 교육+늘봄 시스템'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충북도교육청, 진천교육지원청과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늘봄교실, 다목적실, 복합도서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EDI협력학교 강화 ▲선도 학교 육성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등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환경, 정주여건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대학, 기업, 공공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라며 "명품교육-인재양성-취업-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 완성을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 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여건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진천군은 음성군과 함께 공동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특별교부금 포함 약 86억원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시범 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이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진천군 "교육발전특구 2년차, 인프라 확대에 최선"

기사등록 2025/07/11 10:37:1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