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이 11일 국회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
이날 박 시장은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총 35억 원 규모의 8개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며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사천화력발전소 인근 우회도로 연결 확장(10억 원) ▲서포면 자혜지구 배수구역 확장(5억 원) ▲어린이 교통체험장 실내시설 조성(4억 원) ▲삼천포 인공암벽장 개보수(3억 원) ▲우주항공 어르신 여가공간 조성(6억 원) ▲삼천포항 지능형 CCTV 설치(7억 원) ▲덕골세천 정비(2억 원) ▲월등도 진출입로 차단시설 설치(2억 원) 등이다.
사천시는 특히 발전소와 연계한 교통망 개선, 고령화 대응 여가공간 조성, 어린이·시민 안전시설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을 요청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건의 사업들은 모두 시민들의 삶의 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들”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사천시 김제홍 부시장이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와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시비 부담을 최소화 하고 시민 복지와 재난 예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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