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용관, 졸업생 멘토링관 등 6개 분야, 90개 부스 운영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가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이날 박람회는 ▲기업 채용관 ▲유관 기관 홍보관 ▲졸업생 멘토링관 ▲취업지원 및 체험관 ▲취업 특강 ▲창업동아리관 6개 분야, 90여 개 부스가 마련돼 취업 정보 제공,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기업 채용관'은 DB하이텍, 네패스, 에어로케이 등 유수 기업 45곳이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스테츠칩팩코리아는 필기시험과 면접을 병행하며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고, CJ푸드빌 빕스(VIPS)는 채용 설명회를 열어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유관기관 홍보관'은 청주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취업 정책을 안내하고 상담을 했다. VR 안전 체험과 노동법 상담 등 프로그램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졸업생 멘토링관'은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권에서 일하는 졸업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주는 코너로 운영됐다.
'취업 지원 및 체험관'은 진로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체험은 인기를 끌었다.
'창업동아리관'은 충북상업정보고, 청주여자상업고, 청주농업고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식음료 창업 아이템을 전시·판매했고, '취업 특강관'에서는 이노레드 김태원 공동대표의 '재정의 시대를 위한 인재와 커리어' 특강과 좋은대학 고종필 대표의 '고입 입시컨설팅 설명회'가 이어졌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학생 1500여 명이 참가해 현장 면접과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유수기업과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강화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인 등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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