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0일 수출 194억 달러, 전년비 9.5% 늘었다(종합)

기사등록 2025/07/11 09:26:09

최종수정 2025/07/11 09:36:23

반도체·선박·자동차 '활기'

중·미 등에 수출 늘어

무역수지는 6억 달러 적자

[대전=뉴시스] 7월 1~10일 수출 현황.(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7월 1~10일 수출 현황.(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7월 반도체와 선박 등 효자 종목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 또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량도 전년 보다 많아졌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94억 달러, 수입 2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9.5%(16억 8000만 달러)가 증가했고 수입은 1.8%(3억 5000만 달러)가 늘었다.

이달 무역수지는 5억9400만 달러 적자를, 연간 누계는 271억 8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2.8%), 승용차(13.3%), 선박(134.9%), 철강제품(4.1%)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1.9%), 무선통신기기(13.7%)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이달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7%로 0.6%p 증가했다.

또 중국(6.2%), 미국(6.1%), 유럽연합(3.6%), 베트남(2.3%), 대만(38.3%), 일본(9.2%) 등 대부분의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이 늘었고 홍콩(43.1%)으로는 줄었다.

수입의 전년 동기 대비 원유(4.9%), 기계류(17.2%), 가스(21.9%), 반도체 제조장비(11.4%)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4.5%), 석유제품(27.4%) 등의 수입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2%), 유럽연합(18.3%), 일본(6.8%) 등에서의 수입은 늘었고 미국(13.1%), 대만(9.1%) 등에선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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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0일 수출 194억 달러, 전년비 9.5% 늘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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