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전반기 1위…김승연 회장, 뜻밖의 선물은?

기사등록 2025/07/10 17:41:36

선수와 스텝 모두에게 티본스테이크 선물

"인고의 시간 끝에 날았다…정상 차지하자"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5.7.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5.7.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선전중인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이날 1군 선수단은 물론 퓨처스리그 선수와 전 스텝에게 티본스테이크를 선물했다. 폭염이 찾아온 여름 건강을 지키라는 의미가 담겼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전력 분석과 휴식시 활용하도록 경기 간 이동이 많은 1군 선수단과 스텝 80명에게 에어팟 맥스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자필 서명 카드에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며 "하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고 적었다.

김 회장의 이글스 사랑은 재계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9차례, 올 시즌 4차례 이글스 경기를 직관하며 응원했다. 지난해에는 1군 선수단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김 회장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후반기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주장 채은성 선수는 "신구장 건립 지원부터 선수단 선물에 이르기까지 회장님의 애정 어린 지원에 선수단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회장님을 비롯한 한화그룹 모든 임직원과 이글스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한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 (사진=한화 제공) 2025.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한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 (사진=한화 제공) 2025.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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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전반기 1위…김승연 회장, 뜻밖의 선물은?

기사등록 2025/07/10 17:41: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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