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국립공원공단, 공공부문 감사업무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5/07/10 17:31:35

“내부통제 강화부터 감사인 심리치유까지…공공기관 감사협력 새 모델”

10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안광복 상임감사위원과 국립공원공단 김경순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안광복 상임감사위원과 국립공원공단 김경순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상임감사위원 안광복)와 국립공원공단(상임감사 김경순)이 10일 공공부문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고, 감사인의 심리적 부담 해소를 위한 상호 치유 프로그램 도입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은 강원랜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감사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간의 실질적인 감사 교류와 공동성과 창출 방안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부통제체계 및 감사 관련 정보 교류 ▲반부패·청렴 업무 우수사례 공유 및 컨설팅 ▲감사인력 교류 ▲공동 워크숍과 실무 협의체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의 상호 활용이다. 강원랜드의 ‘웰니스 프로그램’과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숲·생태 기반 치유 프로그램’이 결합되면서 고강도 감사업무에 따른 감사인의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피로를 덜어주는 새로운 시도가 기대되고 있다.

안광복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감사 전문성 강화를 넘어, 감사인의 심리적 복지까지 고려한 공공기관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감사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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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국립공원공단, 공공부문 감사업무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5/07/10 17:31: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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