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구름다리 종점~경포대 능선 삼거리 1.2㎞ 출입 통제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훼손탐방로 정비공사를 위해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탐방객 출입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월출산 구름다리 종점~사자봉~경포대 능선 삼거리까지 1.2㎞ 구간이다.

이번 출입통제는 훼손탐방로 정비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공사자재 운반을 위해 헬기 운항이 예정돼 있어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백충열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출입통제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정비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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