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덴리시 키타중학교 방문단, 자매결연 도시 서산 찾아

기사등록 2025/07/10 15:37:00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서산시, 시청 중회의실서 환영식 가져

명지중과 교류 및 해미읍성 탐방 예정

[서산=뉴시스] 서산시가 10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를 찾은 일본 덴리시 키타중학교 방문단을 맞아 환영식을 갖고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 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서산시가 10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를 찾은 일본 덴리시 키타중학교 방문단을 맞아 환영식을 갖고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 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일본 덴리시립 키타중학교 미쓰즈카 가야 교장과 학생 11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남 서산시를 찾았다.

10일 서산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들 방문단을 맞아 환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시와 덴리시, 서산교육지원청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9일 한국에 도착한 방문단은 이날 환영식 후 명지중학교와 교류행사, 서산해미읍성 등을 탐방한 후 11일 출국할 예정이다.

덴리시는 지난 1991년 덴리대학교에 소장 중인 서산 출신 화가 안견의 대표작 '몽유도원도'를 계기로 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 방문단 방한으로 두 도시 간 34년 우정이 지속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두 도시 간 교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가 두 도시 간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초석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덴리시는 지난 2001년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가 대두했을 때 일본 최초로 이 교과서 불채택을 선언한 도시다.

그동안 덴리시는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성금 50만엔, 2010년 곤파스 태풍피해 성금 65만엔을 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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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덴리시 키타중학교 방문단, 자매결연 도시 서산 찾아

기사등록 2025/07/10 15:37: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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