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성·창녕 2개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기사등록 2025/07/10 15:57:01

고성 스마트일반산단, 첨단·스마트 제조기업 유치

창녕 금오중공업일반산단, 기계·중공업 특화단지로

[창원=뉴시스]경남 고성군 고성스마트일반산업단지 위치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7.10.
[창원=뉴시스]경남 고성군 고성스마트일반산업단지 위치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7.10.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0일 고성군 스마트일반산업단지 9만3000㎡와 창녕군 금오중공업일반산업단지 7만3000㎡ 지정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16만6000㎡ 규모의 기업 맞춤형 산업 용지 조성으로 입지 수요에 대응하고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 고성군 거류면 은월리 일원에 조성하는 스마트일반산업단지는 통영대전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가 쉬워 기업 간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첨단·스마트 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를 개발해 고용 창출과 지역 인구 증가 등 지역 성장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창녕군 영산면 신제리에 조성하는 금오중공업일반산업단지는 지역 대표 제조업체의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과 협력업체, 연관 기업 입주를 통한 산업집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제품 대형화와 수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지원해 역외 기업을 유치, 지역 경쟁력과 경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창원=뉴시스]경남 창녕군 금오중공업일반산업단지 위치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7.10.
[창원=뉴시스]경남 창녕군 금오중공업일반산업단지 위치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7.10.
향후 사업시행자는 시장·군수에게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후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지정 면적이 30만㎡ 미만인 경우, 산업단지 지정 및 승인권자는 시장·군수가 된다.

경남도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지정계획 고시를 위해 실수요 기업의 수요를 철저히 검토했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계획해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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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성·창녕 2개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기사등록 2025/07/10 15:57: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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