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본부장, 日 도쿄 개최 '스페이스타이드' 대표로 참석
분산된 노력보다 협력 중심 전략 전환 필요성 강조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2024.04.24.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29/NISI20240729_0001614890_web.jpg?rnd=20240729125233)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2024.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우주항공청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스페이스타이드 2025(SPACETIDE 2025)’에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페이스타이드는 매년 도쿄에서 개최되는 국제 우주 비즈니스 행사로 우주분야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올해에는 민간 우주기업과 스타트업 중심의 산업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35개국에서 1800명 이상의 우주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존 리 본부장은 행사 ‘트랙 A-2: 성장 전략(Growth Strategy)’ 세션의 패널토의자로 나서, ‘상업정책이 견인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 우주산업의 고속 성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토의에는 조나단 헝 싱가포르 우주기술산업청 사무총장, 담롱릿 니암무앗 태국 태국 공간정보·우주기술개발청 부총괄이사, 레오 브레마니스 상무(호주 무역투자위원회 도쿄 무역관)가 함께했다.
이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 국가들의 우주 시장에서의 역할과 정부 전략 및 APAC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존 리 본부장은 분산된 노력보다는 함께 성장하는 협력 중심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영국항공우주국(UKSA), 싱가포르 우주기술산업청(OSTIn), 세계안전재단(SWF) 등 해외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민간기업과 국제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우주청은 지난 9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를 찾아 국가 연구개발성과를 성공적으로 민간으로 이전하기 위한 체계 및 성과 관리 방안과 민간 주도 우주개발의 정책적 방향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정보를 교류했다.
존리 본부장은 "우주항공청은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을 다변화하고, 정책과 산업 간 연계를 강화했다"며 "주요 우주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다자간 협력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주청은 국내외 민관협력의 중심이 돼 우주 산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우주경제로의 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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