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세대주택 화재, 2명 1도 화상…4명 대피·1명 구조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화상을 입고 2개 세대가 불에 탔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8분께 남동구 구월동의 한 다세대주택 인근에서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날 불로 화재로 A(40대)씨와 B(50대·여)씨가 각각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다른 주민 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주민 1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1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오전 3시5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다세대주택  뒷편 공터에 적치돼 있던 건설 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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