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산림소득 보조사업 신청 접수…31일 마감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오는 31일까지 '2026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과 '2025년 잔여 사업비'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원인 소득 향상과 직결된 청정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 시설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 관리,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 임산물 상품화 지원,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제도 등 6개 사업이다.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은 2024년까지는 전년도에 다음 연도 사업을 신청하면 대상자를 확정해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 같은 방식은 실제 사업 추진 시까지 상당 기간 대기해야 해서 중도에 포기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예산이 불용 처리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7월에 신청받아 11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영광군의 대표적인 임산물인 떫은 감, 사과대추, 두릅, 표고를 포함 79개 품목의 임산물을 재배 중이거나 계획 중인 임업인 또는 임업 후계자다.

견적서, 농·임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준비해 사업대상지 읍·면사무소나 산림공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영광군 산림공원과 산림경영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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