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해수청, 북항 지하차도 인계·인수협의체 출범 등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지난 8일 부산시 등 5개의 인수기관과 북항 지하차도 시설물 이관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북항 재개발 사업지의 접근성 향상 및 기존 도로의 원활한 차량흐름 유도를 위해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준공과 동시에 도로를 개통하기 위해서는 도로관리청인 부산시 등에 원활한 시설물 이관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이번 협의체를 꾸리게 됐다. 협의체는 또 준공 전 합동 점검을 통한 시설물 보완과 유지관리 매뉴얼 공유 등 시설물 인계·인수에 필요한 사안들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BPA, 제53사단 부산여단과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제53사단 부산여단과 함께 국가중요시설 방호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 소재 국가중요시설들의 통합방호계획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방호담당자와 군·경·소방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실효성 있는 방호계획 수립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조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한수원 고리본부, 취약계층 대상 냉방기기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8일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희망바람 행복전달' 사업을 통해 기장읍 소재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에어서큘레이터 50대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남영규 한수원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 김명이·권묘연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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