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이 체감하는 기초질서 실태와 개선이 시급한 문제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20일까지다.
설문 결과는 지역 실정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 행위와 쓰레기 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등 5대 생활 무질서 행위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설문은 경찰서 방문, 협력단체 배부, 네이버폼 링크 접속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응답자 중 2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기초질서 준수 문화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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