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전국적 폭염에 우편물 배달 지연 불가피 "양해 요청"

기사등록 2025/07/09 10:21:06

최종수정 2025/07/09 11:10:23

집배원, 소포위탁배달원 건강·안전 고려한 조치

문자메시지 등 통해 배달 지연 상황 안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를 분류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5.01.2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를 분류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5.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며 9일 고객들의 양해를 요청했다.

이는 집배원 및 소포위탁배달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및 소포위탁배달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12~16시) 온열질환 자가 진단과 휴식 시간 활용 등을 적극 권유할 예정이다.

특히 종사원 안전을 위해 폭염 지속 시 집배 업무 정지에 따라 집배원과 소포위탁배달원의 배달 일정을 조정하고, 긴급 및 시한성 우편물을 우선적으로 배달할 계획이다. 우체국 고객에게는 배달우체국에서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배달 지연 상황을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등기우편물 및 소포의 운송·배달 상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와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극심한 폭염 속에서 일부 지역에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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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전국적 폭염에 우편물 배달 지연 불가피 "양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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