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내륙 중심 35도 이상 무더위…일부 지역 소나기

기사등록 2025/07/09 08:31:58

낮 최고 26~36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낮기온이 37.1도까지 오르며 기상청이 근대적인 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상순 기온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개문냉방 영업중인 상점의 입구와 외부가 대비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2025.07.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낮기온이 37.1도까지 오르며 기상청이 근대적인 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상순 기온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개문냉방 영업중인 상점의 입구와 외부가 대비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2025.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9일 수요일은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이 지역과 제주도에는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은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전부터 내일(10일) 아침 사이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인천, 경기 서해안에, 밤에 경북 남부 동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 경기 서해안 5~30㎜ ▲경북 남부 동해안 5~10㎜ ▲제주도~5~40㎜(많은 곳 60㎜ 이상)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강원 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28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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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내륙 중심 35도 이상 무더위…일부 지역 소나기

기사등록 2025/07/09 08:31: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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