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공모 조건 조정만 5개월째
![[음성=뉴시스]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 8차 회의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01830791_web.jpg?rnd=20250429135158)
[음성=뉴시스]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 8차 회의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숙원인 공동장사시설 건립 사업이 부지 확정을 못 한 채 표류하고 있다.
8일 중부 4군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추진 예정이었던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재공모가 또다시 연기됐다.
지난 2월 후보지 1차 공모에 신청한 마을 3곳이 모두 탈락한 뒤 선정 기준 완화에 대한 논의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후보지 재공모는 지난 4월에도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중부 4군은 최근 실무협의회를 열고 후보지 요건 완화, 인센티브 확대, 주민 동의율 기준 조정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 사업은 중부 4군의 화장 수요를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화장로 6기와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는 게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000억원이다.
지난해 8월 후보지 공모를 한 뒤 1년 가까이 부지 선정조차 하지 못하면서 사업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음성읍 주민 안모(67)씨는 "부지 공모 실패 후 매번 기준 논의만 반복하고 있는데 실제 사업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사업 규모와 필요성에 비해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에 안건을 상정하고 7월에 재공모를 하려 했는데 참여 지자체가 많아 의견 조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1차 공모에 실패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허들을 낮추자는 취지는 모두 동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 입장을 정리 후 의견을 조율되면 이달 안에 재공모 시기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공공 화장시설이 설치된 곳은 청주·충주·제천 등 3곳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 중부 4군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추진 예정이었던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재공모가 또다시 연기됐다.
지난 2월 후보지 1차 공모에 신청한 마을 3곳이 모두 탈락한 뒤 선정 기준 완화에 대한 논의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후보지 재공모는 지난 4월에도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중부 4군은 최근 실무협의회를 열고 후보지 요건 완화, 인센티브 확대, 주민 동의율 기준 조정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 사업은 중부 4군의 화장 수요를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화장로 6기와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는 게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000억원이다.
지난해 8월 후보지 공모를 한 뒤 1년 가까이 부지 선정조차 하지 못하면서 사업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음성읍 주민 안모(67)씨는 "부지 공모 실패 후 매번 기준 논의만 반복하고 있는데 실제 사업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사업 규모와 필요성에 비해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에 안건을 상정하고 7월에 재공모를 하려 했는데 참여 지자체가 많아 의견 조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1차 공모에 실패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허들을 낮추자는 취지는 모두 동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 입장을 정리 후 의견을 조율되면 이달 안에 재공모 시기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공공 화장시설이 설치된 곳은 청주·충주·제천 등 3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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