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법환 해녀체험장서 평상복 상태 생존기술 교육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법환 해녀체험장에서 제주도교육청과 해녀·해군기동함대사령부가 협동해 강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제주형 생존수영'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법환 어촌계 해녀, 해군 해난구조대(SSU)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여명(3개교)을 대상으로 8월15일까지 운영된다. 2025.07.08.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20879989_web.jpg?rnd=20250708112436)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법환 해녀체험장에서 제주도교육청과 해녀·해군기동함대사령부가 협동해 강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제주형 생존수영'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법환 어촌계 해녀, 해군 해난구조대(SSU)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여명(3개교)을 대상으로 8월15일까지 운영된다. 2025.07.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8일 서귀포시 법환 해녀체험장에서 전국 최초로 해군 해난구조대(SSU)·해녀와 함께하는 착의영 생존수영교육 시연회를 개최했다.
제주의 해양문화 자산과 실전형 구조 역량이 결합된 독창적인 교육 모델로 해군기동함대사령부와 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해녀들이 직접 참여해 강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5일간 진행된 교육에선 이론 및 수영장 훈련, 실제 바닷물 훈련을 포함해 젖은 평상복 상태에서의 생존기술을 익혔다.
교육 마지막 날인 이날 시연회에선 바다 이함 훈련과 함께 수료식이 열렸다. 도교육청, 해군, 어촌계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 기관 협력 성과 공유 행사도 개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SSU 대원과 해녀과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생존수영 협력 모델은 제주도만의 정체성을 반영한 독창적 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달 중순까지 '제주특화 연안안전교실 바다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협력해 구명조끼 착용법, 구조장비 사용법, 기본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바다에서 뜨기 및 이동하기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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