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주 국경검문소에 발포한 20대남, 국경수비대에 피살

기사등록 2025/07/08 06:00:22

최종수정 2025/07/08 08:06:23

매캘런 시 부근 멕시코 국경 시설에서 총을 발사

27세 남성, 연방 수비대원들 집단 총격으로 사망

[AP/뉴시스]미 텍사스주 매캘런시 공항부근 국경수비대 시설에서 7월 7일 한 20대 남성이 총기를 발사한 뒤 국경수비대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텍사스 할링턴 국경지대의 비슷한 미 국경순찰대 초소 건물.  2025. 07.08.
[AP/뉴시스]미 텍사스주 매캘런시 공항부근 국경수비대 시설에서 7월 7일 한 20대 남성이 총기를 발사한 뒤 국경수비대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텍사스 할링턴 국경지대의 비슷한 미 국경순찰대 초소 건물.  2025. 07.0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텍사스주 남부 멕시코 국경에 가까운 매캘런 시 부근의 국경수비대 시설을 향해서 7일(현지시간) 총을 발사한 한 남성이 연방 국경수비대의 집단 총격으로 사살당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AP, 신화 통신 등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27세의 리안 루이 모스케다로 신원이 확인되었다고 매캘런의 빅토르 로드리게스 경찰서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모스케다는 군인용 소총을 사용해서 수십 발을 연속 발사했으며, 연방 군인들의 반격으로 교전 중 총격을 당해 숨졌다고 로드리게스 서장은 말했다.
 
[이글 패스( 미 텍사스주)=AP/뉴시스]텍사스 주가 트럼프 국경장벽 정책에 따라서 리오 그란데 강물 위에 설치하는 부표 국경선을 작업자들이 지난 2023년 7월 11일 조립하고 있는 광경.  바이든 정부의 법무부는 이를 불법으로 단정했지만 트럼프의 재선으로 국경은 다시 강화되고 있다. 2025. 07.08.
[이글 패스( 미 텍사스주)=AP/뉴시스]텍사스 주가 트럼프 국경장벽 정책에 따라서 리오 그란데 강물 위에 설치하는 부표 국경선을 작업자들이 지난 2023년 7월 11일 조립하고 있는 광경.  바이든 정부의 법무부는 이를 불법으로 단정했지만 트럼프의 재선으로 국경은 다시 강화되고 있다. 2025. 07.08.
총격범은 두 번째 소총을 가지고 있었고 더 많은 탄약이 그의 백팩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교전 중에 경찰관 한 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국경수비대 건물은 매캘런 국제공항에서 바로 길건너에 자리잡고 있으며,  안전을 위한 임시 조처로 문을 닫은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모스케다의 발포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연방수사국(FBI)이 이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로드리게스 경찰서장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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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주 국경검문소에 발포한 20대남, 국경수비대에 피살

기사등록 2025/07/08 06:00:22 최초수정 2025/07/08 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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