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써머비트 페스티벌' 개최…18~19일 거북섬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18~19일 관내 거북섬 웨이브파크 특설광장에서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Siheung Summer Beat Festival)'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인공서핑 대회인 'WSL(월드서프리그) 코리아오픈 국제 서핑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복합 문화 행사로, 파도의 에너지와 음악의 열기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여름 축제로 평가받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DJ 공연 ▲먹거리 존 ▲플리마켓 ▲쉼터 존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여름철 시흥 해양관광의 매력을 여러모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 첫날인 18일에는 방송인 겸 DJ 박명수, 글로벌 인기 DJ 소다(SODA), 실력파 DJ 찰스, 수빈, 이나, 주디가 출연해 관객과 호흡한다. 19일에는 전국 대학 DJ들이 펼치는 릴레이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현장에는 음악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소상공인과 연계한 플리마켓,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 관람객을 위한 쉼터존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관내 해양관광과 문화콘텐츠가 결합한 대표적 여름 축제"라며 "축제를 통해 시흥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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