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국회·문체부와 'K-바캉스 캠페인'
류진 "이번 휴가, 전북 고창 상하목장 간다"
청계광장서 휴가비 경품 등 이벤트 인기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2025.03.27.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20749868_web.jpg?rnd=20250327154202)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2025.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가 국회와 함께 국내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K-바캉스 캠페인'을 개최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은 "이번 휴가는 전북 고창으로 갈 예정"이라며 국내 여행을 독려했다.
한경협은 8일 국회와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광역시도와 함께 대국민 내수 활성화 캠페인 'K-바캉스' 행사를 진행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류 회장은 "이번 휴가는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목장에 간다"며 "최근 우리나라에도 가볼 만한 매력적인 곳들이 많이 생긴 만큼 특색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추억이 있는 장소에서 힐링하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청계광장서 휴가비 경품 등 이벤트 인기
특히 올 여름 국내 휴가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투어패스 등 휴가비를 경품으로 내건 '팔도마불'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한경협은 "지역화폐는 단순한 경품을 넘어 지역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매개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대전 '콩튀김', 경남 밀양 '얼음골 사과주스' 등 지역 특색이 담긴 간식과 향토 주전부리가 제공된 팔도 먹거리 시식 코너를 통해 국내 여행지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미리 체험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수경기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