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공교사 '문화·관광·지역 다방면 협력'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5/07/07 15:13:17

최종수정 2025/07/07 15:32:52

[진주=뉴시스]진주시-공군교육사령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진주시 제공).2025.07.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공군교육사령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공군교육사령부는 7일 공교사 사령부 내 접견실에서 문화·관광·지역 상생 등 다방면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 성장하는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축제,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당초 지난 3월 부대개방행사와 연계해 체결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산불 발생으로 인해 행사가 전면 취소되며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조규일 진주시장과 손석락 공군교육사령관 간 오찬 간담회에서 협약이 최종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대개방행사와 같은 공동 주관 행사 협력 ▲문화공연 및 전시 등 콘텐츠 개발 ▲시설 및 인적 자원 교류 등이 포함되며, 진주시와 공군교육사령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군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협력을 넘어, 문화와 안보, 지역 발전을 아우르는 진정한 상생의 시작”이라며 “진주시도 공군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대 개방행사는 매년 벚꽃 개화시기 공군교육사령부를 개방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벚꽃길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는 행사로,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진주시 봄철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대 개방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이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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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공교사 '문화·관광·지역 다방면 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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