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추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이 체결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708_web.jpg?rnd=20250707180318)
[안동=뉴시스] 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추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이 체결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붕형 태양광 사업 확장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민간투자사들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추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이사, 곽동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신도철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이치에너지는 경북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일반 국민이 소유하고 이익을 얻는 지붕형 태양광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후테크 혁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7월 설립된, 국내에 드문 상장투자사다. 가능성 있는 기업을 찾아 키우는 투자사로 시장에 알려져 있다. 실제 에이치에너지에도 스타트업 시절부터 리딩투자자로 참여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붕형 태양광 사업의 확장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 선정에 공동 노력한다는 것과 스틱인베스트먼트와 그 자회사인 스틱얼터너티브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사업 추진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경북도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 등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사업 대상지 발굴, 공공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에이치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설계, 설치와 운영, 유지보수 및 모니터링 체계 등 구축에 나선다.
또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성 검토, 펀드설계 및 투자자 모집 지원 등의 역할을 분담한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민간의 자본과 금융기법이 공적자금과 결합해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실현해 나가는 정부의 새로운 지자체 지원 방식이다.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매년 3000억원씩 출자해 조성한 국내 유일의 비수도권 대상으로 한 정책 펀드다.
지난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선정된 5개 사업 중 경북도는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 건립'(459가구, 876억원)과 '경주 강동 수소연료 전지 발전소 건설' 사업(108MW규모, 8328억원)이 각각 국가 1호 및 4호 사업으로 선정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미래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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