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전남대병원에 안과 장비·사진 작품 잇단 기부 등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와 조영신 사진작가가 각기 최신 안과 검사장비와 사진작품 2점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는 8800만원 상당 근시 관리 검사장비를 기부했다. 근시를 겪는 저소득층 소아·청소년들의 정밀 진단에 활용되며 시력 저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10여 년간 활동 중인 조영신 사진 작가는 사진작품 2점을 기증했다. 조 작가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만난 소중한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조 작가의 기증 작품은 전남대의 상징인 대명매를 촬영,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수채화와 유화의 감성을 입혔다.

◇전남대병원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서영대와 장애인 건강증진 협약

전남대학교병원은 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광주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서영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과 지역사회 연계, 예비 보건의료인 교육에 협력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서영대는 ▲장애인 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예비 보건의료인을 위한 장애인 건강권 교육·현장 연계 프로그램 강화 ▲장애인 건강증진 공동사업 수행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 두 기관 참석자들은 장애인 건강권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과 지역사회 중심 건강 지원 체계 마련, 보건의료 인재 양성 교육 연계 확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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