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에서 창업 꿈틀' 등 장·단기 체류형 3종 프로그램
![[안동=뉴시스] 지난 주 '내가 바라던 바다' 참가자들이 영해 이웃사촌마을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5793_web.jpg?rnd=20250707090038)
[안동=뉴시스] 지난 주 '내가 바라던 바다' 참가자들이 영해 이웃사촌마을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해 이웃사촌마을 지역 살아보기'를 12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39세 이하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장·단기 체류형 3종 프로그램(창업 3주, 어촌 2주, 농촌 1주)과 생활인구 활성화 2종 프로그램(인센티브 여행, 비대면 트레킹 챌린지)으로 운영된다.
장·단기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해에서 창업 꿈틀'은 다음달 11일부터 3주간 로컬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10명을 모집해 지역 체험과 창업 교육 등을 제공한다.
'내가 바라던 바다'는 이 달 2회(회당 10명)에 걸쳐 어촌 체험, 스킨스쿠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농촌 살아봤수다'는 10월 2회(회당 10명) 운영되며, 농작업 체험 및 주민 교류로 농촌 정착 가능성을 타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영해 멤버십 인센티브 여행'은 오는 10월까지 월 25팀 이상, 총 125팀 이상의 소규모 관광객(2~5인)이 숙박·식음·체험이 포함된 관광을 즐기면서 일정 조건이 달성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킹 미션 챌린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비대면으로 영해의 특색 있는 코스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을 제공한다.
도가 지역 내 문화예술 기반 강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모집한 서울, 부산 등 외지 청년예술가 10명도 7일부터 영해에 거주하며 5개월간의 활동을 한다. 이들은 비트박서, 웹소설, 퍼포먼스 아티스트,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해를 모티브로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문태경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이번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청년과 지역이 관계를 맺는 출발점"이라며 "청년이 스쳐가는 방문자가 아니라 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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