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8일 개막

기사등록 2025/07/07 07:41:19

44개국 172편 상영, 개막작 '우주소녀와 로봇'

올해는 서부산권까지 무대 확장

개막식 8일 오후 5시30분부터 영화의전당

[부산=뉴시스]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 문화 축제인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Busan International Kids & Youth Film Festival)가 8일부터 19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시내 주요 상영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서부산권까지 무대를 넓혔다. 14일까지는 기존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중구의 유라리광장, BNK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펼쳐진다. 이어 15일부터 19일까지는 '웨스타 BIKY'를 통해 사하구청 제2청사, 다대포 해변공원 1 잔디광장, 롯데시네마 부산명지 등 서부산권으로 장을 확장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30분부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이은결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영화제 기간에는 총 44개국 172편(장편 53편, 단편 119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개막작으로는 캐나다 출신 키드 코알라(에릭 산) 감독의 애니메이션 '우주소녀와 로봇'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감독 본인의 만화형 소설(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소녀와 로봇이 우주 탐사에서 맺는 우정과 성장을 섬세한 수묵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그려냈다.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비키(BIKY) 놀이터'는 올해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푸드트럭 존 ▲공연 존 ▲체험 부스로 나누어 운영된다.

상영 시간표와 예매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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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8일 개막

기사등록 2025/07/07 07:41: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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