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등 동해안 4개 시도, 동해선 관광전용 열차 운영

기사등록 2025/07/06 09:24:46

[안동=뉴시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오는 17일과 19일 동해선에서 '완벽한 기차여행' 관광전용 열차가 운행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관광열차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경북, 강원, 부산, 울산 4개 시도)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완벽한 기차여행'은 17일 부산-울진, 부산-삼척·동해 코스와 19일 울진을 경유하는 동해-부산, 동해-울산 코스 등 4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열차 여행에는 지역 관광,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돼 있다.

여행비용은 왕복 열차료,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열차 안에는 1일 바텐더로 임명된 코레일 직원이 만드는 하이볼 시음 및 지역 특산물 체험이 가능한 '완벽 카페'와 관광지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및 셀프 사진기 부스' 도 마련된다.

17일 운행하는 울진 코스에서는 10만5000원으로 열차 내 모든 콘텐츠와 함께 왕피천케이블카, 성류굴, 덕구온천과 바지게시장 등 동해안 필수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4개 시도가 지속적인 협력으로 동해안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권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상품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 관련 여행사 ㈜다올여행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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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등 동해안 4개 시도, 동해선 관광전용 열차 운영

기사등록 2025/07/06 09:24: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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