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희토류.(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6/05/NISI20190605_0000340242_web.jpg?rnd=20190605180614)
[서울=뉴시스] 희토류.(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미국과 이룬 무역 합의와 관련해 수출 통제 품목에 대한 허가 신청을 승인 중이라고 밝혀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 승인을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중국 상무부는 4일 기자 질문에 대한 대변인 답변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현재 (미·중)양측은 런던 프레임워크의 관련 성과를 이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법에 따라 조건에 맞는 통제 품목의 수출 허가 신청을 승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제 품목의 수출 허가 신청은 희토류에 대한 수출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은 지난달 10∼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1차 제네바 무역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를 도출하는 데 합의했으며 중국은 희토류 및 핵심 광물 수출 통제를 해제하고 미국은 기술 수출 통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도 최근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와 에탄, 항공기 엔진 등에 대한 수출 제한을 일부 해제했다는 외신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도 "미국도 중국에 대한 일련의 제한성 조치를 취소하기 위해 상응하는 행동을 취했고 관련 상황은 이미 중국에 통보됐다"고 확인했다.
이어 "런던 프레임워크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며 대화와 협력이 올바른 길이고 협박과 강압에는 출로가 없다"면서 "미국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상호 이익과 호혜의 본질을 깊이 인식하고 중국과 계속 서로 마주보면서 나아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상무부는 4일 기자 질문에 대한 대변인 답변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현재 (미·중)양측은 런던 프레임워크의 관련 성과를 이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법에 따라 조건에 맞는 통제 품목의 수출 허가 신청을 승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제 품목의 수출 허가 신청은 희토류에 대한 수출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은 지난달 10∼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1차 제네바 무역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를 도출하는 데 합의했으며 중국은 희토류 및 핵심 광물 수출 통제를 해제하고 미국은 기술 수출 통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도 최근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와 에탄, 항공기 엔진 등에 대한 수출 제한을 일부 해제했다는 외신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도 "미국도 중국에 대한 일련의 제한성 조치를 취소하기 위해 상응하는 행동을 취했고 관련 상황은 이미 중국에 통보됐다"고 확인했다.
이어 "런던 프레임워크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며 대화와 협력이 올바른 길이고 협박과 강압에는 출로가 없다"면서 "미국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상호 이익과 호혜의 본질을 깊이 인식하고 중국과 계속 서로 마주보면서 나아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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