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화폐', 충전 한도 100만원…인센티브는 10%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지역화폐 '오색전' 충전한도를 상향하고 인센티브를 이달 말까지 상향해 추가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충전 한도는 기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인센티브는 기존 6%에서 10%로 상향돼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을 받는다.

이달 초 오색전을 구입해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시민은 총 구입한도 내에서 남은 금액만큼 추가신청할 수 있고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된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미용실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오색전 홈페이지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지역화폐 충전금액 상향과 인센티브 추가지급에 따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은 시민들 생활에 자리 잡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기여해 온 만큼 이번 인센티브 재개를 통해 시민과 상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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