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 새단장…이용편의성↑

기사등록 2025/07/04 15:05:4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역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을 전면 리뉴얼하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과 이용 혜택을 대폭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역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을 전면 리뉴얼하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과 이용 혜택을 대폭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역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을 전면 리뉴얼하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과 이용 혜택을 대폭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종료에 따라 새로운 운영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업그레이드된 호출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새로워진 전주사랑콜 앱은 배차 차량의 도착시간 안내는 물론 기존에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목적지까지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어린 자녀나 늦은 밤 택시 이용 시 가족이나 지인에게 위치·이동 상황을 공유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또 호출과 민원을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하던 것을 민원 전담 창구를 신설해 택시 콜센터와 민원 콜센터로 분리, 이용자들의 불만을 빠르게 수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앱 이용자 혜택도 확대했다. 기존 앱을 내려받은 후 자동결제카드를 등록하면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 택시요금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 역시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리뉴얼 앱 설치자 전원으로 확대했다.

월 5회 이상 이용 시 제공하던 할인쿠폰 대신 자동결제 방식으로 택시를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최대 50만원 한도)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쿠폰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은 발급 후 1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는 적립 후 12개월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전주사랑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준범 시 대중교통국장은 "많은 시민이 더욱 편리해진 전주사랑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혜택도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전주사랑콜이 누구나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시호출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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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 새단장…이용편의성↑

기사등록 2025/07/04 15:05: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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