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서귀포시 어린이습지탐사대, 하논습지탐사 등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는 6일 람사르습지도시 서귀포시 어린이습지탐사대가 하논습지 현지 탐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어린이습지탐사대 두번째 현장 탐사다. 이날 어린이들은 탐사복을 착용하고 루페 등 관찰 기구를 휴대해 습지에 들어가 여름에 피는 꽃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물속에서 피는 꽃과 물 밖에서 피는 꽃을 관찰하고 종류에 따른 형태와 생태도 식물도감을 참조하면서 비교 관찰할 계획이다.

관찰한 식물은 지난 5월 1차 탐사 때와 어떤 변화가 있는지 등 특성을 사진 촬영과 함께 그림으로 표현하고 관찰 기록지도 작성하게 된다.

◇서귀포시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희대생 대상 런케이션

서귀포시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류형 프로젝트 '런케이션 인 고성'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고성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청년들이 로컬의 삶을 깊이 체험하고 마을은 외부 시선을 통해 자원을 재발견하는 상호 교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마을 내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 삼아 ▲마을 여행상품 개발 ▲마을 음식 레시피의 기록화 및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활동한다. 활동을 통해 수집된 결과물은 이후 마을의 아카이빙 자산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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