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권장량 2000㎎의 최대 88.6% 해당
![[제주=뉴시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24/NISI20241024_0001684717_web.jpg?rnd=20241024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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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판매되는 도시락과 밀키트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장량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시내 도시락매장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 100건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도시락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773㎎, 밀키트는 1331㎎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 권고량인 2000㎎ 대비 각각 88.6%, 66.6%에 해당한다. 도식락이나 밀키트 한끼 식사만으로도 하루 기준치 대부분을 섭취한다는 의미다.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돕는 칼륨과의 비율에서도 불균형이 나타났다. WHO는 나트륨과 칼륨을 1대1 비율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칼륨에 비해 나트륨 비율이 도시락은 4배, 밀키트는 3.6배였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편의성과 간편함으로 도시락과 밀키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나트륨 과잉 섭취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저염식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시내 도시락매장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 100건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도시락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773㎎, 밀키트는 1331㎎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 권고량인 2000㎎ 대비 각각 88.6%, 66.6%에 해당한다. 도식락이나 밀키트 한끼 식사만으로도 하루 기준치 대부분을 섭취한다는 의미다.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돕는 칼륨과의 비율에서도 불균형이 나타났다. WHO는 나트륨과 칼륨을 1대1 비율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칼륨에 비해 나트륨 비율이 도시락은 4배, 밀키트는 3.6배였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편의성과 간편함으로 도시락과 밀키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나트륨 과잉 섭취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저염식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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