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등, 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 참여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2025년도 기빙클럽 78~80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거제시청에서 기빙클럽 78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 79호 대한적십자사 박명옥 전국대의원, 80호 경남적십자사 김청집 지사대의원, 변광용 거제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는 경상남도 거제시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거제시의 공공시설 관리를 비롯하여 해양관광시설 조성, 관리 및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사내 사랑나눔봉사단을 통해 2009년부터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해양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지원, 산불 및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박명옥 전국대의원은 1987년부터 적십자봉사원으로 활동하며 거제시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꾸준한 정기후원으로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여받았으며, 2023년 8월 적십자봉사회 정기후원 시상 봉사원(개인)부문에서 2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제종합사무기 대표이기도 한 김청집 지사대의원은 2020년부터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과 2024년 기빙클럽에 동참해 위기가정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거제지역자활센터에 컴퓨터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적십자사 김환석 사무처장은 “따듯한 릴레이 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러한 나눔들이 모여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거제시협의회는 거제시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원 25명은 양념불고기, 오이소박이, 미역국, 호박나눔, 알감자조림 등의 밑반찬을 10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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