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경제 기념식 열었다…전시·체험·특판 운영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4일 도청에서 '2025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시·군 공무원,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날(7월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주 토요일)을 맞아 도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종사자와 관계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 전시·체험 부스 운영, 이벤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김경란 문경미소 대표의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문경미소는 오미자청·음료, 오미자김과 같은 가공식품을 생산해 홍콩, 미국 등 세계 각지로 수출하고 있다.

이어 고진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회장이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정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별 강연을 했다.

행사에서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제품 전시, 반려 식물 심기, 섬유 향수 만들기 등도 있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 사회적경제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에서 청도 복숭아 등 3개 품목을 우체국 및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으로 할인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5개 지역 산불 피해 주민에게 전달된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주간 동안 우체국 쇼핑몰에서 52개 사회적경제 우수상품을 15% 할인 판매한다.

양 부지사는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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