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전구 "해공 통제력 강화"…분쟁 해역서 존재감 과시
![[서울=뉴시스] 중국군이 필리핀과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인근에서 순찰 항행을 실시했다. 중국 군함이 남중국해 해상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출처: 남부전구 위챗> 2025.07.03](https://img1.newsis.com/2024/10/28/NISI20241028_0001687567_web.jpg?rnd=20241028120457)
[서울=뉴시스] 중국군이 필리핀과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인근에서 순찰 항행을 실시했다. 중국 군함이 남중국해 해상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출처: 남부전구 위챗> 2025.07.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필리핀과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인근에서 순찰 항행을 실시했다.
3일 중국군 남부전구는 위챗을 통해 "이날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황옌다오 영해와 영공 및 그 주변에서 전투 준비 경계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부전구는 또 "6월 이후 전구 부대는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황옌다오 영해와 영공 및 그 주변에서 전투 준비 경계 순찰을 계속 강화했고 해공 통제력을 강화했으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단호히 수호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중국 해경이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서 순찰을 진행한 바 있다.
스카버러 암초는 필리핀 루손섬 북서쪽 약 230㎞ 해상에 위치한 암초로, 중국과 필리핀 간 대표적인 영유권 분쟁 지역 중 하나다. 중국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해당 지역을 실효 지배하고 있다.
중국은 이 일대에 대해 정기적인 순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통제력을 더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중국군 남부전구는 위챗을 통해 "이날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황옌다오 영해와 영공 및 그 주변에서 전투 준비 경계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부전구는 또 "6월 이후 전구 부대는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황옌다오 영해와 영공 및 그 주변에서 전투 준비 경계 순찰을 계속 강화했고 해공 통제력을 강화했으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단호히 수호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중국 해경이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서 순찰을 진행한 바 있다.
스카버러 암초는 필리핀 루손섬 북서쪽 약 230㎞ 해상에 위치한 암초로, 중국과 필리핀 간 대표적인 영유권 분쟁 지역 중 하나다. 중국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해당 지역을 실효 지배하고 있다.
중국은 이 일대에 대해 정기적인 순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통제력을 더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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