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노사 만난 울산 동구청장 "원만히 임협 합의"

기사등록 2025/07/03 17:10:48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3일 HD현대중공업 노사와 각각 만나 원만한 임금 협상 합의를 요청했다.

김 청장은 이날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백호선 지부장을 찾아가 올해 임금 협상에 대해 노조 측의 입장을 들었다. 이어 HD현대중공업 노진율 대표이사를 만나 양측의 생각과 입장을 청취했다.

김 구청장은 "임금 협상에 대한 노사의 입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지역 주력산업인 HD현대중공업의 임금 협상이 결렬돼 파업에 돌입할 경우 조선산업과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회사와 노조가 소통하며 상생 협력의 마음가짐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4일 오후 6시까지 전체 조합원 75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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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 노사 만난 울산 동구청장 "원만히 임협 합의"

기사등록 2025/07/03 17:10: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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