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석사과정 20명 정원…‘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소식

기사등록 2025/07/03 07:40:41

신입생 소속 13개 산업체-사천시청-경상국립대 3자 협약 체결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학교 사천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소.(사진=경상국립대 제공).2025.07.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학교 사천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소.(사진=경상국립대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서 대학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매년 신입생의 소속 산업체, 사천시청, 대학이 3자 협약을 체결한다.

3자 협약체결에는 대동기어, ㈜두원중공업, 스카니코리아, ㈜아스트, ㈜아인스스카이, 에스앤케이항공, ㈜에어로매스터, (주)에어로코텍, ㈜에이치엠옵틱스, 우주항공청, ㈜율곡, ㈜조일, 항공누리어린이집 등 13개 산업체가 참여했다.

경상국립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천시 내에 우주항공 특화 캠퍼스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2023년 12월부터는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를 설치하기 위한 추진단을 구성해 관련 논의를 본격화했으며, 2024년 9월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연간 20명의 대학원 석사과정 정원을 두고, 사천시가 학생 등록금의 70%와 운영비 전액, 교육환경개선비 등 실질적인 재정을 지원한다.

수업은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서 주중 야간 및 주말에 집중적으로 진행해 재직자와 지역 인재 모두가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학과는 2024학년도 9월에 신설된 학과로 2024학년 13명, 2025학년도 정원 20명 모두 입학해 올해 9월에는 모집하지 않는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창의적이며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현장형 석사과정이다”며 “사천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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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석사과정 20명 정원…‘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소식

기사등록 2025/07/03 07:40: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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