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설치 추정 비석
1~2주 전쯤 사라진 듯
안동시 "별다른 조치 없다"
![[안동=뉴시스] 병산서원에 세워진 '윤석열 전 대통령 방문기념식수' 비석 (사진=독자 제공) 2025.07.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508_web.jpg?rnd=20250702121510)
[안동=뉴시스] 병산서원에 세워진 '윤석열 전 대통령 방문기념식수' 비석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병산서원 입구에 설치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방문 기념 비석이 사라져 당국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7일 병산서원에서 유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서원 정원에 소나무를 기념식수했다.
이후 병산서원 앞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가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이 설치됐다.
비석에는 '방문기념식수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해당 비석은 1~2주 전쯤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가 병산서원을 점검하는 도중 해당 비석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2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7일 병산서원에서 유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서원 정원에 소나무를 기념식수했다.
이후 병산서원 앞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가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이 설치됐다.
비석에는 '방문기념식수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해당 비석은 1~2주 전쯤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가 병산서원을 점검하는 도중 해당 비석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안동=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유림간담회를 위해 찾은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서 유림들과 기념 식수를 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0/27/NISI20231027_0020106997_web.jpg?rnd=20231027200254)
[안동=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유림간담회를 위해 찾은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서 유림들과 기념 식수를 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으로 나무나 비석을 세울 경우 국가등록문화 유산 현상 변경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해당 기념식수 나무와 비석은 이와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센터에서 비석이 사라진 것 같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며 "시에서 설치한 것이 아니라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지만 해당 기념식수 나무와 비석은 이와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센터에서 비석이 사라진 것 같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며 "시에서 설치한 것이 아니라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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